6월을 맞이해서 우리 레터에서도 조금씩 변화를 줄까하는데 어때? 명칭부터 말할 게 있어.

이 레터를 읽고 있는 소중한 친구들을 ‘피커(picker)’라고 부를려고 해.

나의 일기이자 레터를 읽고 있는 와 같은 친구들은 아마 같은 마음에서 읽기 시작했을 것 같아. 바로,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소중한 순간을 선사해주고 싶은. 그래서 다양한 정보를 취합해 그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고르는’ 사람일테니까.

신중하게 소중한 그 사람을 생각하며 물건 하나를 골라도 제대로 고르려는 우리 구독자들을 ‘피커’라고 명칭할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해.

세심하면서도 선물을 볼 줄 아는 안목을 갖고 있는 우리 피커들을 위해 나도 앞으로 더 열심히 탐색하고 알려줄게 😊

얼마 전, 친한 친구가 퇴사를 하고 사업을 시작했어. 친구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부담없이 전해주고 싶어 이 제품을 선물해줬는데, 반응이 정말 좋았어.

평소에도 애정하는 브랜드인 ‘로파 서울’ 에서 만든 거니 위트있고 트렌드있는 디자인은 말해 뭐해. 무엇보다도 예로부터 액운을 막아준다고 전해진 한국의 고유한 풍습인 액막이 명태라는 의미도 정말 좋아.

사업 번창 기원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을 하거나 이사를 갔거나, 학업을 시작하는 등 일상에서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는 지인이 있다면 선물해주자구. 형태는 키링과 오너먼트 2가지로 나오니까 상황과 취향에 맞게 고르길 바라.

기프트박스 선물포장까지 하면 8,000원이 추가 되어 오너먼트는 29,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구매 링크는 [ 여기 ] 에 적어둘게.

집에 파우치 몇 개 있어?

내가 마음에 들어 산 것도 있고, 사은품으로 받은 것도 있어 알게 모르게 파우치가 쌓이고 있는 피커들 많을거야. 하지만 아무리 파우치가 많아도 내가 손이 가는 파우치는 정해져있어. 그래서 그런가. 나는 예쁜 파우치를 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고. 과장 조금 보태서 새로운 가방을 산 느낌이랄까? 😎

내가 직접 써보고 실용성 면에서도, 디자인 면에서도 마음에 들어서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선물을 많이 했던 파우치 제품을 소개할까 해

(참고로 2년 전에 선물받은 지인들은 여전히 세탁해가며 쓰고 있더라구. (뿌듯))

아에이오우 코르듀이 파우치 M사이즈야.

모음으로 이루어진 귀여운 브랜드명처럼 파우치도 정말 귀여워. 개인적으로 코르듀이를 좋아하는데, 여름이 다가온만큼 다른 재질로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아.

만약 선물을 받을 지인의 좋아하는 컬러를 안다면, 그 색깔에 맞춰 주는 것도 의미있을거야.

만약 잘 모른다면 ‘아이스 블루 코르듀이’를 추천할게. 여름에 어울리는 컬러거든.

참고로 M사이즈는 한 손만한 크기라 다양한 사이즈의 백에도 넣어다니기도 편해. 무엇보다도 생각보다 많이 넣을 수 있는 것도 매력 포인트야.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를 잡은 아에이오우 파우치(M)는 18,500원이야.

구매 링크는 [ 여기 ]에 적어둘게.

, 하루에 무조건 커피 한잔 마시는 편이야?

나는 아침에 커피 한잔을 마셔야 잠에서 온전히 깨는 느낌이 들더라.

만약 나처럼 커피없이 못 사는 피커들이 있거나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의 집에 놀러갈 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소개하려고 해. 바로 ‘모모스 커피 드립백’.

부산에 모모스커피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가보진 못했어 😫. 하지만 실제로 이 카페의 커피 맛에 반해 이 드립백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더라고?

그만큼 커피를 기본적으로 잘하는 곳에서 만든 드립백이야. 오랫동안 모모스커피에서 사랑받은 시그니처 블렌드인 에스쇼콜라, 프루티봉봉, 부산, 므쵸베리 4가지 맛으로 이루어져 있어.

각 7매 씩 총 28매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프루티한 것에서부터 시트러스 향이 나는 것, 산미가 있고 없는 것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

맛도 괜찮지만 디자인도 느좋 일러스트로 나이대에 상관없이 선물하기 좋아. 가격은 36,100원이고 쇼핑백을 포함하면 100원이 추가 돼.

[ 이곳 ] 에서 구매할 수 있어.

, 인센스를 즐겨 사용해?

나는 사실 얼마 전에 입문한 인린이(인센스 어린이)야.🐥

평소 집 안의 냄새에 민감한 편이긴 한데, 주로 캔들이나 룸 스프레이로 관리해왔어.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까페에서 감성있게 피어오르는 인센스 향으로 ‘한 번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막상 구매해서 써 보니까 너무 좋았어. 집 안에서 냄새를 지우고 싶을 때 인센스 하나면 바로 해결! 그런데 인센스라닌게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좀 있는 것 같아.

나만 보더라도 , ‘진짜 괜찮으려나..?’하며 이것저것 많이 고민하게 되더라고. 그때 떠오른 게 ‘이런 걸 선물로 받아 사용해보면 좋을텐데’ 였어! 내 돈으로 사기 전에 선물 받아서 한번 써보고 좋으면 계속 쓰면 되는거고, 예상했던 것과 다르면 앞으로 사지 않으면 되니까 말이야.

그래서 나같은 인센스 입문자부터, 이미 즐겨사용하고 있는 지인들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선물세트를 소개할게.

무해하게 귀여운 벌꿀 오소리 형태의 인센스 챔버인데, 향을 피우면 오소리 입으로 향이 흘러나와. 인센스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인테리어 오브제로 이용할 수 있을만큼 디자인과 내구성이 좋아!

무엇보다도 챔버 구매 시 인센스 5종 시향 키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부담없이 내 취향에 맞는 향을 찾기 좋으니까 말이야. 가격은 37,810원이고 [ 여기 ] 에서 구매할 수 있어.

참고로, 아기나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에 인센스 향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선물하기 전 확인을 한번 해보는 것이 좋아.

나는 잠옷이 정말 중요한 사람이야. 잠옷없이는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로 나에게 잠옷은 필수재(?)야. 그래서 다양한 브랜드의 잠옷을 구매하고 사용해봤는데 그 중 최고는 오끼뜨였어.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

오끼뜨의 잠옷 시리즈들 중에서도 도미토리를 추천해. 도미토리 라인은 아방한 오버핏으로 귀여운 핏과 산뜻한 색감이 특징이야.

살에 닿는 촉감이나 착용감은 가벼움 그 자체. 품질과 디자인이 완벽한만큼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인데, 그러기 때문에 선물로 받으면 행복 그 자체야. 혹시 주변에 신혼부부가 있다면 센스있는 선물로 추천해.

남녀공용이고 사이즈는 155-170cm정도의 키를 가졌다면 L, 170-180cm 정도라면 XL 을 추천해.

긴팔 기준으로 58,995원이고 [ 여기 ] 에서 구매할 수 있어.

혹시 집에 올리브유 없는 사람?

집에서 요리를 1도 하지 않는다면 없을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한다면 올리브유는 필수템 중 하나일거야. 심지어 요리를 좀 즐겨한다는 집에는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유가 구비되어 있더라.

이야이야앤프렌즈는 사실 패키지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부엌의 오브제 중 하나로 보일정도로 힙한 디자인으로 유명해. 거기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산도 0.8%가 이하인 오릴브유) 에, 냉압착으로 생산된 고급 올리브유에 속해.

‘집요리를 즐겨 먹는 나’를 위한 선물로도, ‘집들이’선물로 뭘 할지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도 이 올리브유를 추천해.

실제로 건강을 위해 매일 올리브유 1스푼씩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분들께도 아주 좋은 선물이 될거야.

오리지널은 65,000원인데 레몬향, 바질향도 있으니 올리브유 고수라면 다른 맛을 선물해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오리지널은 [ 여기 ] 에서 구매할 수 있어.

이구위크를 앞두고 사두면 좋을 추천 선물템을 추려봤어. 유용했다면 이메일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봐.

한 해 중 지치기 쉬운 6월, 할인가로 저렴하게 좋은 제품들로 나를 위한 선물, 혹은 아끼는 지인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면서 다시금 달릴 수 있는 힘을 얻어보자.

모두에게 힘찬 6월이 되길 바라며 이번 레터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