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서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책이야.

한국엔 2021년에 출간됐는데, 아직도 상위권에 머물러 있더라.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내는 친구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야.

주인공 ‘노라’가 죽기로 결심하는 순간 펼쳐지는 힐링 판타지 소설인데, 혹시 아직 안 읽은 친구도 있을까 봐 스포일러는 하지 않을게 😉

우리 그런 생각 할 때 있잖아.

“그때 공부 열심히 했더라면...” “다른 길을 선택했더라면...”

그런 생각이 드는 건 결국, 지금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아서일 때가 많아.

이 책은 그런 후회와 아쉬움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 나와 내 주변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려줘.

요즘 생각이 많거나 일상을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이 책이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거야.

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 여기 ]에 올려둘게

제목부터 벌써 선물용으로 완벽하지 않아?

나는 이 책을 퇴사하는 동료에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친구에게 선물했어.“너는 잘될 거야.” 이 한마디가 책 제목에 다 담겨 있으니까.

사실 이 책은 개인적으로도 큰 힘을 받았던 책이야. 나와 내 인간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주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거든.

마음에 드는 문장은 형광펜으로 표시해가며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거의 모든 문장이 줄쳐져 있더라 😅

직장생활, 인간관계에 지쳐 있을 때,

혹은 인생의 방향을 고민할 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야. 책 중간중간 연계된 영상이나 다른 책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더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어.

친구 생일 선물은 물론, 스스로를 위한 선물로도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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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로도 유명한 밀라논나 장명숙님의 에세이야.

20대부터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의 인생이 담백하게 담겨 있어. 흔한 자기계발서처럼 “~해야 성공한다”는 식이 아니라,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나답게 살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어른의 조언 같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인생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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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이 책을 꼭 챙기는 편이야. 그래서 벌써 5번 넘게 읽었던 것 같아. 왜 그렇게 많이 읽었냐고? 비행기에서 읽기 딱 좋을 뿐만 아니라 여행의 느낌이 이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확연히 다르거든.

김영하 작가 특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부터 여행을 통해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어. 비행기에서 읽기 딱 좋고, 읽고 나면 여행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져.

여행을 앞둔 친구에게 이 책, 꼭 선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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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하나쯤 애정하는 브랜드가 있지 않아?

나로 말하자면, LEGO야.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지금까지도 신제품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생기니까 자연스레 그 브랜드의 철학, 이야기까지 궁금해지더라.

그리고 어느새 그 브랜드를 통해 나 자신을 표현하게 되더라고.

친구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매거진 B》 시리즈 중 그 브랜드 편을 선물해보자. 광고 한 장 없는 브랜드 집중 탐구 매거진이고, 사진도 감각적으로 잘 찍혀 있어서 소장 가치가 높아. 

샤넬 가방은 못 사줘도, 매거진 B - CHANEL 편은 선물할 수 있잖아 😉

만약 친구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잘 모르겠다면, 먹거리를 주제로 한 매거진 F도 좋아.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 매거진 F No.17 : 아이스크림 ] 을 산 나처럼 말이야!

(참고로 영문판과 국문판이 있으니 잘 보고 구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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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에 포장지와 짧은 카드 한 장이 더해지면, 감동이 배가 돼.

왜 이 책을 골랐는지, 짧게 한 문장이라도 적어주는 게 정말 큰 힘이 되더라.

포장지로는 종이 크라프트지가 심플하면서도 분위기 있어서 좋아. 여기에 끈 하나 추가하면 받기만 해도 기분 좋은 선물 포장 완성이야.

손재주 없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장법 영상도 참고해줘.

포장지가 없다면, 책에 리본만 둘러도 선물의 분위기 달라지니까 꼭 한 번 시도해봐 😎

포장지 & 리본끈은 다이소, 아트박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텍스트 힙 느낌 물씬했던 이번 레터 어땠어?

유용했다면 이메일 저장해두고 다음에 책 선물 고민될 때 꺼내봐.

책은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대신 말해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해. 편지를 쓰기 어렵거나 직접 말로 표현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책으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때?

그리고 꼭 타인에게만이 아니라, 오늘 하루 열심히 살아낸 나에게도 책 선물을 해줘.

“잘 살아가고 있어. 잘 하고 있어” 하고 말이야.

모두가 응원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레터는 여기서 마칠게👋🏻